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오리콘 차트를 정복했다.
28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4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가 주간 판매량 18만 8000 장으로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직행했다. 이 앨범은 전작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의 첫 주 판매량(16만 8000장)을 뛰어넘었다.
오리콘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오렌지 블러드’의 1위 달성으로 “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 ‘주간 앨범 연속 1위 작품수’ 공동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엔하이픈은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부터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7개 앨범을 연속으로 주간 앨범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의 반응도 상당하다. ‘오렌지 블러드’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일주일(11월 17~23일) 동안 187만 1269장 팔리며 엔하이픈 앨범으로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200’에 엔하이픈 자체 최고 순위 타이기록인 4위(12월 2일 자)로 진입하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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