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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소컨텐츠기업 지원 MOU’

11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박영민 대상㈜ MINT CIC 대표(오른쪽),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왼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대상㈜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소콘텐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민 대상㈜ MinTCIC 대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콘텐츠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수요맞춤형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발굴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통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의 유통 및 홍보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중소콘텐츠기업의 IP 콘텐츠(굿즈, 패키지 등) 제작과 유통을 지원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노하우와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이미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을 통해 ‘핑크퐁 아기상어’, ‘산리오 캐릭터즈’, ‘짱구는못말려’ 등 유명 캐릭터 IP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상㈜에서 생산·유통하는 제품에 중소콘텐츠기업 캐릭터를 접목하여 캐릭터 IP 유통 및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박영민 대상㈜ MinTCIC 대표는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중소콘텐츠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대상㈜이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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