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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용기에 ‘재활용플라스틱’ 적용
[롯데웰푸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파스퇴르 750ml 전 제품에 재활용 페트(rPET)를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파스퇴르’는 750㎖제품 6종의 용기 25%를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가 포함된 원료로 변경했다. 용기 재질이 변경된 제품은 바른목장우유, 무항생제우유, 유기농 우유, 바른목장 산양프로틴 우유, 바른목장 소화가 잘되는 우유, 바른목장 유산균 우유다.

이들 제품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포함된 착한 용기입니다’라는 문구가 적용된 포장재가 사용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진행된 플라스틱 저감 활동으로 연간 50t(톤) 가량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rPET에 적용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폭넓은 재활용성을 갖고 있어 혁신적인 기술로 알려져 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케미칼,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하여 플라스틱 저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이번 ‘파스퇴르’의 용기 원료 변경을 통한 플라스틱 사용 감량은 물론, ‘카스타드’, ‘엄마손파이’, ‘칸쵸’ 등에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재와 용기를 종이로 변경했다.

롯데웰푸드는 연간 약 6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공로로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칙촉에 이어 카스타드, 나뚜루 바 제품까지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로 제품의 낱개 포장에 적용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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