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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 입적…칠장사 화재 현장서 법구 확인"
자승 스님.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29일 경기도 안산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입적했다. 향년 69세.

조계종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법구는 자승스님”이라면서 “(종단 차원에서는) 홀로 계시다가 입적하신 것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불이 사고인지 혹은 다른 이유에 의한 것인지에 관해서는 “확인 중”이라며 자승스님이 남긴 글이나 유언이 있는지는 “필적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반응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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