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시된 젤리셔스 러버러버 [롯데웰푸드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새로운 식감의 젤리셔스 ‘러버러버’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젤리셔스 ‘러버러버’는 백도와 골드키위 맛으로 2종이다. 2030 여성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명을 사용하고 제품 모양은 보석모양 하트로 만들었다. 특히 말랑하면서도 쫀득한 두 가지 식감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젤리 속에는 진한 과일맛 시럽도 들어갔다. 풍부한 시럽의 양(전체 중량의 약 15%)으로 젤리의 촉촉한 느낌을 더했다. 백도 맛은 핑크색 젤리 안에 달달한 백도시럽이, 골드키위 맛은 노란색 젤리 안에 새콤한 골드키위 시럽이 들어 있다.
롯데웰푸드는 2018년 젤리 통합 브랜드 ‘젤리셔스(Jellycious)’를 론칭했다. ‘맛있는 젤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주겠다’는 브랜드 정체성을 내세웠다. 실제 제품의 모양을 적용한 ‘죠스바 젤리’, ‘수박바 젤리’, ‘청포도 젤리’를 비롯, 상큼한 과즙을 사용한 ‘구미 당기는 구미’와 특유의 신맛을 강조한 사우어 젤리인 ‘핵짱셔요’ 등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030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차별화된 식감과 달콤한 과일맛 시럽이 들어간 새로운 형태의 젤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의 러버러버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모양과 색, 맛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젤리는 코로나19 이후 성장이 주춤했으나 2021년 이후 되살아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젤리 시장(국내판매액 기준)은 2022년 약 2580억으로 전년대비 약 22%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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