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지난 4월 동반성장 협력기업 134개사를 초청해 ‘파트너스 클럽 2023’ 행사를 개최하는 모습. 이날 행사에서는 패션 · 뷰티 · 리빙 · 건강기능식품 등 사업부별 134개 주요 협력사의 CJ온스타일 주요 경영진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CJ온스타일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CJ온스타일이 한국소비자원의 동반성장부문 ‘베스트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중견 · 중소기업 경영활동 개선을 도운 공적을 인정받았다.
CJ온스타일은 올해 4월 ‘파트너스 클럽 2023’ 행사를 열고 신진 협력사 발굴 및 육성 차원에서 동반성장 지원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동반성장 협력기업을 기존 70개사에서 134개사까지 2배가량 확대했다.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안정을 목표로 협력사 맞춤형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올해 동반성장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전략 ‘원플랫폼’을 적극 실행한 것도 유효했다. 원플랫폼은 CJ온스타일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 협력사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수상을 통해 협력사 세일즈와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하는 원플랫폼 캠페인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CJ온스타일 동반성장 제도를 적극 활용한 협력사로는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기업 ‘뉴트리원’이 있다. CJ온스타일은 뉴트리원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 협약을 맺고, 공적서부터 소비자 분쟁 발생 해결을 위한 법령 제정까지 CJ온스타일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지원했다. 그 결과 뉴트리원은 올해 첫번째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 경영 글로벌 패러다임인 ESG 경영 비전과 협력사 동반성장 성과를 담은 영상을 출품,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동반성장부문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 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책임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한다는 뜻이다.
남우종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당사의 사업 노하우를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나눠 동반성장하는 것이 곧 CJ온스타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사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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