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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만에 3000만원 벌었다…일본, 중국에서 온 애니메이션에 사람 우르르
애니메이션X게임페스티벌 2023
대원미디어 연합 부스 흥행

AGF 2023 내 140평 규모 대원미디어그룹 연합 부스[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2023(AGF 2023)에서 최애의 아이, 원신 등 일본과 중국의 애니메이션 관련한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2시간 만에 3000만원을 벌었다.

2일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 지적재산(IP)을 중심으로 한 축제 AGF 2023이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추운 날씨에도 애니메이션, 게임 팬들이 몰렸다.

대원미디어그룹 연합 브랜드관이 인기를 끌었더. 대원미디어와 대원씨아이, 대원방송, 학산문화사 등 대원미디어그룹 계열사 4곳이 함께하는 부스다. 50개 부스 규모로 조성됐다. 통상 부스 하나의 크기가 9㎡인 것을 고려하면 총면적은 약 136평에 달한다.

대원씨아이가 내놓은 ‘최애의 아이’ 일러스트집, ‘봇치 더 록! 6’, ‘원신 아트북 Vol.1’ 등 출판물 3종 세트 선판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최애의 아이’는 아이돌 세계의 음모와 복수 등을 소재로 한 일본 작품으로, 동명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 봇치 더 록 또한 여고생 밴드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원신은 중국의 게임 개발사 호요버스가 2020년 제작한 게임이다.

이봉석 대원씨아이 콘텐츠1사업본부장은 “‘봇치 더 록! 6’는 원래 이달 말 출판 예정이었지만, 1500부를 이번에 선행 판매하게 됐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대원씨아이에 따르면 오픈 1시간 만에 매출 1300만원, 2시간 만에 3000만원을 기록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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