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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탁 팬클럽 '탁스튜디오' 모임 '브라보 My 영탁', 유망주 운동선수들에게 장학금 300만원 전달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영탁 팬들의 꾸준한 기부 소식에 훈훈한 겨울이 되고 있다.

가수 영탁 팬클럽 '탁스튜디오' 의 팬모임 '브라보 My 영탁' 회원들이 지난 2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생활체육공원에서 대구군위초등학교 선수 1명과 대구군위중학교 선수 3명의 테니스 선수들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였다.

회원들은 지방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어서 영탁의 정규 2집 'FORM'의 메인타이틀곡 '폼미쳤다' 노래와 어울리는 운동선수를 찾았으며, 선수 학부모님과 지도자들을 모시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브라보 My 영탁'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어린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선수들 모두 가수 영탁이 항상 노력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과 일치하고 영탁의 신곡 '폼미쳤다' 노래와 잘 맞는 것 같다"며 장학금 전달식의 의미를 전했다.

전달식에서 선수들은 모두 영탁의 신곡 '폼미쳤다' 노래를 좋아한다며 "우리도 가수 님의 활약처럼 '폼미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현재까지 팬모임 '브라보 My 영탁' 회원들은 매년 2회 정기적인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출범 이후 광진구청 생필품 기부, 2021년 영등포 쪽방촌 연탄 3000장과 라면 50상자 기부, 2022년에도 연탄과 라면 300상자 기부, 2023년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사회복지법인 혜명 보육원에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영탁은 10.4%의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화제의 JTBC 드라마 '힘쎈여자강남순' 에서 형사 오영탁 역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창 진행 중인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TAK'S WORLD'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주, 인천, 안동 공연을 성료다. 오는 12월 9일과 10일에는 대전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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