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더캠프' 캡처]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또 한 번 조기 진급으로 병장이 됐다.
진은 자신의 생일인 지난 4일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 진급 한 번 더 하여 현재 병장 김석진(본명)”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생일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생일에는 라이브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여러분과 항상 즐겼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즐기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비록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꼭 알아달라”고 적었다.
진은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5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예정 전역일은 내년 6월이다.
진은 “어느덧 제가 입대하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총 시간의 3분의 1만 더 보내면 여러분과 함께 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하다”면서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고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 시간이 얼른 지나서 멤버들 그리고 아미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인 RM와 뷔는 오는 11일, 지민과 정국은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