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개봉 14일 만에 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이 6일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들은 관객들을 위해 감사 영상도 준비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이날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는 12·12 군사 반란 당시 현장에 있던 극중 인물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새로 공개된 흑백 포스터엔 배우 황정민·정우성·이성민·박해준·김성균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서로 대치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던 영화는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매우 빠른 속도로 흥행몰이 중이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
출연진은 5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팬들에게 감사 영상도 올렸다.
황정민은 "여러분 서울의 봄이 드디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며 박수와 함께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정우성은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고, 예뻐해 주고, 함께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의성은 "여러분 덕분에 지금 극장가에 봄이 오고 있는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고, 김성수 감독도 "많이 봐줘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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