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리조트, 리띵크 저니 송년 행사에서 제주 위드어스 윈드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하고 있다.[롯데호텔앤리조트]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제주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리띵크 저니(Re:Think Journey·다시 생각하는 여행) 제주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제주관광공사, ESG 스타트업 제클린과 폐기물 저감에 초점을 맞춘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며 시동을 걸었다.
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등 제주권역 4곳의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은 제주관광공사와 친환경 여행 서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용객은 텀블러 사용과 쓰레기 배출 최소화를 약속하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제주 중문지구 내 색달해수욕장에서는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임직원, 지역 주민 50여 명이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펼쳤다.
이외에도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은 릴레이 헌혈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송년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캠페인 모금과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도 전달했다. 제주 최초의 장애·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인 제주 위드어스 윈드 오케스트라와 소리풍경 어린이 합창단의 초청 공연도 이뤄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 관계자는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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