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대관 요청이 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기존 치킨 매장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이색적인 시도다. 고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 6일 서울 석촌호수 인근 송리단길에서 문을 열었다. 대사관, 기업, 단체, 외국 관광객 단체 등 대관을 통한 행사는 현재까지 20여 회 진행했다. 현재 연말 행사를 위한 대관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BBQ는 해당 매장을 치킨 외 브런치, 베이커리, 화덕피자 등 190여 종의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꾸몄다. 화덕피자와 파스타, 치킨, 햄버거 등을 메인 메뉴로 빵, 샐러드, 커피를 포함한 브런치 메뉴도 제공된다.
BBQ 관계자는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시키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인테리어로 MZ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를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BBQ는 지난 6월과 7월 울산과 부산에 각각 BBQ 빌리지 2호점과 3호점을 개장했다. 국내 주요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BBQ 빌리지 타입의 매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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