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제공] |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네이버웹툰은 올해 하반기 선보인 세 개의 팝업스토어가 각 행사장의 역대 IP(지식재산권)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과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한 3차례의 팝업스토어에 총 17만명이 방문해 60만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했다. 개인 최대 결제 금액은 116만원에 달했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여의도 더현대서울,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등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사랑받는 웹툰 '마루는 강쥐', '냐한남자'를 내세워 2주짜리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네이버웹툰은 내년에도 웹툰 IP를 중심으로 한 팝업스토어를 계속 열 예정이다. 다음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고등학교 농구를 소재로 한 인기 웹툰 '가비지타임'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해외 IP 굿즈 사업에도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말부터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 '웹툰샵'을 임시 오픈했다. '신의 탑', '여신강림', '로어 올림푸스' 등 해외 독자들이 좋아하는 오리지널 웹툰 15종을 활용한 의류, 가방, 컵 등을 판매 중이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IP 사업실장은 "웹툰 IP 기반 굿즈, 브랜드 협력은 IP의 가치를 높이고 생명력을 연장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창작자와 파트너사, 플랫폼, 독자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사례를 만들어가며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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