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의 강원도 첫 기부자(3억5000만원)로 이름을 올리더니, ‘정태영삼 맛캐다’ 식당업주들과 어르신 식사대접 봉사를 한데 이어, 이번에는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나서 연말 릴레이 선행을 하고 있다.
올해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 강원도 1호 기부자는 강원랜드였다.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정태영삼 맛캐다’ 업주들의 영월지역 취약층 어르신 식사 봉사 |
강원랜드의 강릉 산불 구호 지원 |
강원랜드는 지난 4월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해 임시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 120가구를 위한 온열 난방용품을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2022년 삼척시, 동해시 등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당시에도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2589만원과 구호성금 4억원을 전달하고 사회봉사단을 파견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이밖에도 가뭄, 수해 등 국가적인 재난 발생 시 긴급재난구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랜드 오정훈 상생경영본부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 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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