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글로벌 K-관광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댄스 기업 ‘원밀리언(1MILLION)’과 제휴를 맺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K-댄스 체험 클래스 ‘바이브(ViBE)’를 단독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이 원밀리언과 제휴로 선보이는 ‘바이브’ 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명 K-팝 안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댄스 클래스다.
크리에이트립 K-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올해 한류 관련 상품을 30% 이상 확대했고 거래액은 475% 성장세를 보였다.
원밀리언 스튜디오에서 댄스 수업 중인 외국인 수강생 [크리에이트립 제공] |
이번 클래스를 체험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사옥 투어를 시작으로 전문 강사진에게 K-팝 안무를 배우고, 스튜디오 내 이색적인 공간에서 댄스 챌린지 영상을 남기는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수업 종료 후에는 비건 간식 세트와 원밀리언 굿즈를 준다. 해당 클래스는 매주 목요일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춤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
국내 트렌드의 성지인 성수동에 위치한 원밀리언은 박재범, 선미 등의 안무를 기획한 리아킴을 비롯, 유명 안무가가 전문 강사진으로 소속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댄스 아카데미다.
260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해 댄스 카테고리 세계 1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특히, 수강생의 70%가 외국인으로 이루어져 있어 외국인들의 한류 체험 확장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브 클래스는 크리에이트립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28일 첫 번째 클래스가 시작된다. 정규 클래스 오픈을 앞두고 22일부터는 크리에이트립 SNS를 통해 외국인 대상 체험단을 모집하며, 오픈 기념 이벤트로 1월 31일까지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이번 원밀리언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의 K-POP 댄스를 전 세계 여행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새로운 문화적 지평을 열고자 한다”며 “전통적인 여행의 경계를 넘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K-댄스가 하나의 문화로서 소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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