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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이선균 소속사 "비통하고 참담, 억측 자제해달라…장례는 조용히"
이선균[연합]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 배우 이선균이 27일 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합니다. 이선균 배우가 이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면서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균은 27일 오전 성북동 거리의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선균은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배우 이선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대마·향정 혐의로 인천경찰청에서 수사를 받으며 3차례 경찰에 출두했으며, 심적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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