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영이엔지는 지난 15일 영남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최근 ㈜두영이엔지 이기수 대표이사와 이규춘 부사장이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기수 대표는 1990년 두영주조기술을 창업, 2004년 지금의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주조설비 플랜트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수출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는 기업인이다.
이 대표는 "어려운 대학 환경 속에서도 언론을 통해 영남대의 성과를 자주 접하고 응원하고 싶었다"며 "영남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고, 훗날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발전을 응원해 주시는 대표님의 뜻을 담아 학생들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식 이후 영남대 생활과학연구소와 ㈜두영이엔지가 생활과학 연구 활성화와 상호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현장에 요구되는 실용연구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 기관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한 상호협력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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