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하는 취업지원팀 서영균 선생(오른쪽).[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최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3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연계를 통한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99개 대학이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대해 이달 초까지 연차 성과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는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및 청년 체감도 등 총 3개 영역에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원스톱 청년 진로취업지원 프로세스인 DHU-RU(Raise Up)를 토대로 DHU-RU 취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취업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를 교과목 및 비교과와 연계해 전교적인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를 이뤄 냈다.
또 개인별 맞춤형 상담부터 취업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자체 기획 프로그램인 'DHU 청년도약패키지'을 신설해 운영했으며 민·관·학 연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2024 항공도약 일경험프로젝트'등을 주도해 2023년 12월 29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속성 있게 운영하고 있다.
변화하는 취업시장에 맞춰 현직자 초청 다양한 직무별·산업별 특강과 캠프 등을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한의대는 전국적으로 취업률이 가장 낮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전국 평균 취업률을 상회하고 있다.
김 홍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기관과 기업, 지역 대학과 협력하고 다년간 축적해온 센터만의 전문성을 토대도 지역 청년 모두가 취업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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