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설맞이 직거래장터 행사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설날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구경북지역의 사과, 배, 딸기 등의 과일, 시금치, 고사리, 미나리, 연근 등의 각종 채소류와 한과, 조청, 꿀 등의 농산 가공품 등 100여 품목의 농특산물과 대구 축협에서 준비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로 가격이 급등한 제수용 사과(3구)와 배(3구)등을 시중가보다 40% 정도 할인해 일일 한정 물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품(시금치, 얼갈이배추)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거래장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성랜드 무료 주차권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행사도 진행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 시민들은 보다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구매하여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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