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전경.[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는 대구시가 시행하는 '2024년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시범사업'에 참여해 금속·주얼리 산업 특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동성로 등 도심 내 빈 건물이나 상가 공실을 임대해 지역 대학의 통합 캠퍼스를 조성하는 '대구 도심 캠퍼스 타운'은 대구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3월부터 12개월간 '금속·주얼리디자인과 함께하는 창업동아리'를 운영한다.
국내 3대 주얼리 특구 중 하나인 대구 교동의 주얼리 특구 인프라를 활용해 주얼리 산업의 현황과 트렌드, 관련 전시 등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창업 전문가 및 선배의 창업 성공 사례에 대한 특강을 통해 창업 아이템개발과 정보를 공유한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발상하며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금속·주얼리디자인 작품을 기획하고 이를 시제품으로 제작 및 전시할 계획이다.
조현수 대구가톨릭대 금속·주얼리디자인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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