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함께 30일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희망친구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과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은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선물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 300가구에게 전달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현장 |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2011년부터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KB국민은행 전국 13개 지역그룹 및 각 지역의 소상공인과 협력해 매년 명절마다 진행하는 행사다. 지역 전통시장에서 건어물, 과일, 생필품 등을 구매한 후, 지역사회 복지 기관 및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규모는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확대됐다.
물가 상승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시장을 포함하여 전국 50여 개 전통시장에서 본 행사가 진행되며, 총 2만 가구에 사랑나눔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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