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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권 계명대 명예교수, 성균관청년유도회 대구시본부 제20대 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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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 계명대 명예교수.[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김태권 명예교수가 최근 한국수필문학관에서 열린 제45회 정기총회에서 성균관청년유도회 대구시본부 제20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청년유도회는 인권보호와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민족문화의 창조적 계승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함께 모여 배우고 가르치는 가운데 이 땅에 위대한 선현들의 가르침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지난 1978년에 창립해 46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성균관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형성된 유도회와 교류하면서 성균관청년유도회의 대구광역시본부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2년의 임기를 시작한 김태권 교수는 "오늘의 젊은이들은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어려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청년유도회는 선현들의 지혜와 삶에 대한 공부를 통해 대학생과 청년들이 혜안을 갖고 오늘의 어려움을 해쳐나갈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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