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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윤찬, 반 클라이번 우승 후 첫 리사이틀…안방1열에서 본다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공개
[예술의전당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연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첫 리사이틀 영상이 공개된다.

예술의전당은 자체 공연 영상 플랫폼인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2022년 12월 열린 임윤찬의 서울 리사이틀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다음달 6일 공개되는 1부 영상에선 기번스의 ‘솔즈베리경- 파반느와 갈리아드’, 바흐의 ‘인벤션과 신포니아 중 15개의 3성 신포니아’를 연주하는 임윤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같은 달 21일 공개되는 2부에선 리스트의 ‘두 개의 전설’과 ‘순례의 해’ 중 두 번째 해 ‘이탈리아’의 제7곡 ‘단테를 읽고: 소나타 풍의 환상곡’ 연주 영상을 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스테이지는 전당에서 공연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달 16일 서비스를 시작, 한 달 만에 4만3000여명이 회원 가입했다. 올해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된 뒤 12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현재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2023년 11월), 비킹구르 올라프손의 피아노 리사이틀(2023년 12월), 연극 ‘오셀로’(2023년 5월), 발레 ‘지젤’(2014년 6월) 공연 등 총 58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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