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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가 300여명 한자리에…국내 최대 조각 향연 ‘서울조각페스타’ 개최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포스터. [한국조각가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오는 15~18일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는 시대에 걸맞는 조각예술 개념을 재정비하고, 예술로서 조각적 담론을 형성하는 국내 최대의 조각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140여개 부스에서 국내외 조각가 300여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조각가협회는 2011년부터 전시 주제를 정해 작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전시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조각에 특화한 전시를 기획해왔다.

올해는 국내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우수 작품을 소개하는 청년작가 지원 특별전과 중국 주요 12개 미술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중국 현대조각 특별전이 열린다.

이랜드문화재단은 중국미술대학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중국 조각가 3명의 작품전과 저명한 중국 조각가 17명 특별전을 구성했다. 이밖에 후원기업 특별전, 지방자치단체관, 문화재단관 등도 설치돼 운영된다.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는 “전시뿐 아니라 예술을 후원하는 각종 조직의 모습을 파악해 조각 분야와 관련된 미술계 전반의 도약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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