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선 강원랜드, 부산관광공사, 춘천 레고랜드, 하얏트 서울 등 관광분야 민관 기관들이 늦겨울에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선보여 우리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강원랜드 신입사원들이 입사 첫 행사로 사회공헌부터 몸에 익히고 있다. |
강원랜드 하반기 신입사원 30여 명은 2일 정선군 고한·사북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철규 대표 직무대행과 신입사원들은 한파로 인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집안까지 연탄을 배달해 이웃 나눔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카지노 딜러 직군 김은영(만 19세) 신입사원은 “구슬땀을 흘리며 따뜻한 온정을 나눔으로써 봉사의 참의미를 알게 됐다”며 “교육 수료 후에도 개인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을 지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임직원들의 어르신 공경 봉사활동 |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일 부산진구 범천동, 부전동, 양정동, 전포동 일원에서 ‘따뜻한 겨울나기-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70가구의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감동적인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진구 내 전포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받아 선정하였습니다.
임직원들은 행사를 통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감동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레고랜드의 연탄 기부 |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일 춘천시 근화동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레고랜드 임직원 50여 명과 정해창 춘천 연탄은행 대표 등이 동참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겨울철 한파로 고생하는 춘천 관내의 취약 계층 가구들에 명절을 앞두고 작지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연탄을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확대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서울의 재능기부 일러스트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새해를 맞아 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겨울날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아이스 스케이트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의 오랜 인연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 혜심원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학업능력 증진과 개인의 잠재력 개발을 지원하는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복지 전문 서비스 기관이다.
아이스 스케이트 강습은 겨울철 인기 액티비티 명소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 링크장에서 1월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강습 이후에는 호텔 셰프가 정성스레 만든 베이커리와 달콤한 핫 초콜릿을 마시며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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