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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고개역 푸르지오 엘리비엔' 대구지역 올해 후분양 첫 스타트…어떤 성적 낼지 청약 결과 '관심 집중'
'고 분양가 논란…성공분양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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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분양에 나서고 있는 '반고개역 푸르지오 엘리비엔'단지 모습.[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들어 후 분양 아파트가 일반 분양에 나서고 있어 어떤 성적을 낼지 청약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지역 부동산 업계등에 따르면 대구 서구 내당동에 위치한 '반고개역 푸르지오 엘리비엔'이 지난 2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의 건물 3개동으로 모두 239가구를 공급하는 소형 단지로, 오는 6월에 입주하는 후 분양 단지다.

84㎡A 타입 184가구, 84㎡B 타입 55가구, 157㎡의 펜트하우스 1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곳 입지는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 초역세권이며 한 정거장 거리의 청라언덕역에서 3호선으로, 두정거장 거리에 있는 반월당역에서 1호선으로 각각 환승할 수 있다.

학군도 좋아 인근에 구남중, 서도초, 경상여중, 대구 제일고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홈플러스, 서문시장이 근접 거리에 위치한다.

하지만 주변 단지보다 비싼 분양가로 인해 실 소비자들의 선택의 손길을 주저하게 만든다.

이 아파트 84㎡ 2층부터 5층까지 평균 분양가가 7억2900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 6층부터 최상층까지 평균 분양가는 7억3900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으로 실거래가가 형성된 주변 단지보다 1억원 이상 비싼 가격이 소비자들의 선택과 집중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금액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곳(반고개역 푸르지오 엘리비엔)이 달구벌대로 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 이 금액대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로 대구 주택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는 단지"라며 "어떤 성적을 낼지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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