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2지구 지하 공영주차장 설연휴 무료 개방.[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서부2동에 있는 옥산2지구 지하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무료 개방 기간은 오는 8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12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4일간으로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총 261면의 넓은 주차 공간을 가진 옥산2지구 지하 공영주차장은 주택단지, 지역 상가와 인접해 상시 주차 수요가 높은 주차장으로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연휴 주차난 해소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임당 환승주차장, 중산동 공영주차장 등을 포함한 시내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을 항시 무료 개방 중이다.
현재 경산지역 공영주차장은 총 86개소로 주차 면수 5533면(노상주차장 제외)을 제공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설 연휴 경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차 환경 제공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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