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지난 1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20년의 발전계획을 제시하는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 기념 2023년 LINC 3.0사업 성과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기업관계자, 대구한의대학교총동창회장, 산학협력단 소속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확산 포럼에서는 산학협력 성과전시장 운영과 산학협력 우수 교직원시상식, 역대 산학협력단장 감사페 전달, 창업발전기금전달식,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타임캡슐 봉인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한 ㈜허니스트는 대구한의대 2017년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해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2022년 수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속적으로 관련전공의 학생들과 산학연계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실습,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대표적인 산학협력 모범사례로 성장한 기업이다.
이러한 쌍방향 산학협력은 단순한 기업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의 산학연계 현장실무 교육을 실시해 지난달 12일 교육부의 '2022년 졸업자 통계조사 취업률' 조사 결과 66.4%로 대구와 경북에 소재한 일반대 중 평균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발표는 성과를 나타내었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단장 황세진)은 지난 20년간 △NURI사업 △BK21사업 △지역혁력연구센터 △지역혁신센터 △학교기업지원사업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광역경제권연계협력 사업 △선도연구지원센터사업(MRC)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경상북도 K-뷰티역량강화사업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대구특구 기술발굴 및 연계사업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통한 지역기업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추진해왔다.
또 지산학협력 분야에서도 △경산시체력인증센터 △경산동의한방촌 △칠곡·성주·청도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군 실버복지관 △영덕군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구한방의료체험타운 등다양한 지자체 위탁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 지산학 협력의 비전 달성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부총장은 "대학이 산학협력 체계의 구조개선을 통해 수요기반 일체형 산학협력 통합 플랫폼과, LINC사업을 통해 확 산된 현장 중심형 교육체계와 기업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등의 현장중심의 산학연계협력체계 구축으로 대학과 산학협력단의 일체형 체제로 운영으로 대구한의대학교의 산학협력 역량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급격한 변화와 도전에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지역산업체가 삼위일체되는 지속가능한 일체형 지산학협력 생태계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한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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