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수 영탁의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 설 명절을 맞아 독거 어르신 모듬기에 나섰다.
8일 산탁클로스에 따르면, 회원들은 지난 7일 KBS 강태원사회복지재단을 방문해 설 명절을 홀로 보낼 독거 어르신을 위한 떡국 200세트(1200개)를 기부했다.
산탁클로스는 가수 영탁이 대중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본보기로 삼아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있다.
설명절을 앞둔 시점, 한복 입은 가수 영탁 |
가수 영탁의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의 기부물품 전달식 |
KBS강태원복지재단과는 2022년 전복죽 기부로 인연을 맺었으며,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영탁의 노래 ‘값’ 처럼 값진 한 해 보내고 늘 웃는 일만 가득하라는 의미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떡국1200개(200세트)를 전달했다.
산탁클로스 회원들은 “명절을 홀로 보내실 어르신들께 직접 떡국을 끓여 대접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따뜻한 사랑을 드린다”며 “봉사와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가수 영탁의 뜻을 이어받아 주변 이웃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선한 순환을 실행할 수 있어 더없이 뿌듯하고 감사하다. 긍정의 기운이 이웃분들께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강태원복지재단 강상구 사무국장은 “어느 때보다 외로움이 극대화되는 명절에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영탁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 덕분에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나눔의 정을 느끼는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실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영탁은 설 명절 연휴인 오는 11일 KBS 1TV 열린음악회와 전국노래자랑 특집 방송에 출연하며, 17~18일 KSPO DOME에서 2023영탁 단독콘서트 탁쇼2(TAKSHOW2)–앵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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