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라미란 주연의 영화 '시민덕희'가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배급사 쇼박스는 '시민덕희가' 오는 4월에 열리는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 영화제로, 매년 이탈리아 동북부 우디네에서 열린다.
영화제 측은 '시민덕희'에 대해 "훌륭하게 극화된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영화로, 탁월한 스릴과 유머뿐만 아니라 승리의 기쁨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박영주 감독의 첫 상업영화인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소시민 덕희(라미란 분)가 중국 칭다오로 날아가 보이스피싱 총책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150만 명 넘게 동원하며 손익분기점(18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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