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13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우주항공분야 교육·연구와 학연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경북대 달성캠퍼스 (가칭)우주기지 플레이그라운드 및 우주인프라 센터 구축을 추진하는데 협조 ▷우주탐사 및 탐사로버 분야의 교육·연구·학술·산업 증진을 위한 인재 양성, 연구개발 및 산업 발전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연구협력 및 정보공유 ▷최신 기술·정보의 교육 및 연구 활용을 위한 인력 교류 협력 등이다.

항우연은 지난 35년 동안 항공우주 과학기술 영역의 새로운 탐구, 기술 선도, 개발 및 보급을 통하여 경제발전과 국민생활의 향상에 기여해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항공우주 과학기술 관련 전문기관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는 우주 강국들과 미래 번영을 담보로 하는 국가적 차원의 우주 경쟁에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우주공학부를 설립하고, 달성캠퍼스에 '(가칭)우주기지 플레이그라운드 및 우주인프라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세계적 우주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경북대 특성화 전략 실행에 필수적인 협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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