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최근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베트남의 사업 협력대학인 호치민기술대 및 반랑대를 방문해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학과 개설 및 운영에 대한 협조 요청과 사업 홍보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일정을 수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호치민기술대 Mai Thanh Phong 총장 외 사업담당 관련 교수들과 1단계(총 3차년 진행 사업) 성과에 대한 공유 및 새로이 시작할 2단계(4차년, 5차년) 실험·실습 장비 관리, 교재 전달 등 사업 수행에 대한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했다.
나아가 지역의 타대학 반랑대를 방문해 관계자 및 학생 약 40명에 사업 소개 및 글로벌 산학협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 반랑대 응용기술학과장 및 관련 교수를 작년 개소식을 마친 HCMUT 내 실험실에 초대해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베트남 내 확산 방안까지 논의했다.
더불어 경북도호치민사무소, 대구시호치민사무소, KOTRA, 현지 기업 2개사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방문을 통해 베트남 산학협력 진출 상황 청취 및 현재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대해 논의했다.
나아가 글로벌 산학협력 및 학생 취창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계속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유왕근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방문일정에서 다양한 현안에 대한 구체적 실무 협의 및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3차 연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4차 연도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양 대학 사업관계자 간의 협업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여러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글로벌시대 국제개발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