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SW분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재 양성사업'에서 알파시티에 소재한 오토아이티(주)와 협약을 맺고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SW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지역 정착률 제고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역 우수 기업과의 협약을 통한 현장실습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오토아이티(주)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면서 취업에 앞서 관심 있는 일?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함께 'AI Labeling SW' 를 개발해 특허 출헌 등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중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고현석, 이현승 학생이 해당 기업에 입사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매칭에 성공한 사례로 손꼽히기도 한다.
특히 현장실습과 산학프로젝트로 이어지는 과정은 지역산업 맞춤형 SW인재 양성과 참여 학생에 대한 동기부여 및 취업으로까지의 지역 정착률 제고에 앞장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사업단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서는 잠재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이론적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고 현장 전문가에게 건설적인 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성과가 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모든 참여 학생이 전문 역량을 강화해 구직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돼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명대에서 우수 학생 발굴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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