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오는 3월 18일까지 대구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한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에서 '자연, 유리에 깃들이다'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스테인드글라스(stained glass) 기법으로 자연을 유리와 빛, 그림자로 다채롭게 표현하는 강보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강보수 작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팔색조, 무궁화 등 생물을 주제로 하는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시연계로 글라스아트, 모자이크아트 등 체험프로그램을 2월 24일 진행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일정은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의 관람료는 무료며 관람 시간은 월요일·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경열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국가거점국립대 박물관으로 지역자원과 지역인재를 발굴·협업하는 형태의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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