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주축구공원에서 2024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첫 유치에 성공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에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2024 Golden City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이날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경북도·경주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U-12 56개팀, U-11 52개팀, 1700여명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3일간 조별 4개팀씩 1차 리그에 이어 순위별 조 편성 후 3일간 2차 리그로 마무리된다.
U-12팀은 전?후반 각 25분씩, U-11팀은 전?후반 각 20분씩 경기를 갖는다.
경기는 스마트에어돔, 경주축구공원 4~6구장 등 총 4곳에서 치러진다.
지역에선 화랑FC(U-12, U-11), 한수원FC(U-12, U-11) 등 4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축구·야구·태권도 동계훈련에 이어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참가하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좋은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경주를 찾는 관계자 및 학부모들께서도 대회기간 경주에 머무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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