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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트비아 천사들, 발타 여성합창단 한국서 공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리엔겐 여전히 생소한 발틱3국 중, 가운데에 있는 나라, 라트비아 여성합창단이 한국에 왔다. 수만개 세계 여성합창단 중 세계랭킹 9위이다.

라트비아 여성합창단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서쪽 발틱해와 북쪽 핀란드만에 접한 발틱3국 중 라트비아 위치(붉은 동그라미) [출처=구글지도]

라트비아는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있고, 북쪽 에스토니아는 핀란드와 마주보며, 남쪽 리투아니아는 폴란드 바로 위에 있다.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2시 중앙박물관 으뜸홀에서 ‘박물관 속 하모니: 라트비아 발타 여성합창단의 매혹적인 선율’을 개최한다.

이번에 한국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발타 여성합창단은 라트비아 최고 대학인 라트비아 대학 소속으로 1999년에 설립되었다. 합창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 콰이어 게임을 주최하는 독일 인터쿨투어(Interkultur)의 여성합창 부문 세계 랭킹 9위에 선정되는 등 유수의 합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 여성합창단은 라트비아 전통민요 ‘장미가 뿌려진 방’, ‘석양’, ‘축제의 노래’,를 부르고, ‘비록 그분이 침묵할 때라도’, ‘북구의 빛’, ‘당신의 요람에는 무엇이 들어있나요?’, ‘기근 노래’, ‘달콤한 하바네라’에 이어 멕시코 전통민요 ‘노랑 새’까지 열창한다.

본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상세 정보는 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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