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 동궁원이 다양한 식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녹색문화 조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식물아카데미(18기)'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식물아카데미는 수요반과 목요반으로 구성되며 3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3개월간 주 1회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수·목반 각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식물관련 교육과정으로 이론?실습 및 현장학습을 병행하며 생활원예, 야생화 관리, 약초와 발효, 식물인문학, 꽃누르미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8일까지 동궁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한편 식물아카데미는 현재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생활원예 분야 견문을 습득하고 서로 간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어 교육회차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장원 동궁원장은 "따뜻한 봄, 기분 좋은 식물원의 향기 속에서 식물아카데미와 함께 식물을 알아가면서 일상 속으로 자연을 데려올 수 있는 기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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