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22대 총선에서 경북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2일 경북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포항시남·울릉군 김상헌, 구미시갑 김철호, 구미시을 김현권, 김천시 황태성, 안동시·예천군 정용채·이성노, 상주시·문경시 이윤희, 경산시 유용식,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정석원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지역 출생아 기본소득 지급 공약(1호)을 제시, 이는 20세까지 매달 50만원을 지급하고 향후 10년 내 100만원까지 지급 금액을 올리겠다는 내용이다.

또 전국 국공립대학 정원의 50%를 지방 학생에게 우선 배정하도록 하는 지방학생 우선전형 입법(2호)을 공약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총선기간동안 비슷한 상황에 놓인 타지방과 연대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공약과 청년정책, 미래산업, 일자리, 농업, 교육, 의료, 안전 등 '경북을 업고 뛰는 생애 주기별 10대 맞춤공약'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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