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전국 유일 대가야 역사 전문박물관인 대가야박물관 관람을 22일부터 무료로 전환했다.
지난 2000년 개관한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 왕릉전시관, 대가야 역사관, 우륵 박물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가야와 고령 지역 역사와 문화가 종합적으로 전시돼 있다.
특히 대가야 왕릉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확인된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실제 형태로 복원해 놓았으며 관람객이 무덤 구조와 축조 방식, 매장 모습, 부장품 등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무료 관람 전환과 함께 대가야박물관이 문화와 힐링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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