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전경.[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영천시 완산동이 오는 26일 신청사를 개소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사는 영천시 시장로 151(완산동)에 위치해 총사업비 131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40㎡의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동장실,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에는 소회의실과 문화강좌실, 완산뜨락도서관, 생활체육증진센터, 3층에는 대회의실과 문화강좌실, 예비군동대 등의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대규모 아파트 입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완산동의 구 청사는 건축된 지 3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의 이용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영천시는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을 위해 2021년 12월 공사에 착공해 현재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이 진행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3일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신청사를 점검하고 시설 안전 관리와 주민 불편 해소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로 이전하는 청사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교육?문화?복지복합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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