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와 대구보건대는 최근 엘디스리젠트 호텔에서 '로컬 스타트업 창업 부트캠프'를 공동 개최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 꿈을 응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학년도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SCOUT 사업에 선정된 두 대학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재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24명(대학별 12명씩)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강의와 멘토링, 모의 창업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한 강의를 넘어 실제 창업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사업 아이템 발굴 및 검증, 사업 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 정의, 투자 유치 전략 등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창업에 대한 핵심 역량을 갖췄다.
또 다양한 분야의 창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 및 운영진의 팀별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여실히 보여준 팀별 사업계획서 발표 프로그램 시간에는 심사를 통해 두 대학 총장 명의로 △혁신창업상, △로컬인재상, △예비로컬창업가상과 함께 150만원 상당의 상품도 수여하는 등 캠프의 성과를 빛냈다.
계명문화대 오현주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황보서현 지산학공유협력센터장은 "두 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대학은 SCOUT 사업을 기반으로 한 '로컬 스타트업 창업 부트캠프'를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 및 응원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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