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예상 밖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2일 서울 시내 영화관 매표기. [연합] |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27일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다큐스토리가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개봉한 지 27일 만이다.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년·480만명), '워낭소리'(2009년·293만명), '노무현입니다'(2017년·185만명)에 이어 네 번째다.
다큐멘터리가 극장가에서 이같이 흥행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건국전쟁'을 연출한 김덕영 감독은 오는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속편 제작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속편은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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