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사 전경.[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등 3개 평가항목에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등 10개 세부 지표를 합산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등급을 나누고, 우수기관에는 표창과 포상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고령군은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주민소통 정책화 성과,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령군은 2023년부터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해 △주민과 소통콘서트 정례화 및 직원과 정기적인 소통 △스마트 조난신고 시스템 확립 △농업 인력뱅크 운영 △고령군-경북과학대 관학협력을 통한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행정 전반에서 행정혁신을 실시했다.
또 일하는 방식 개선 발굴 및 우수사례 포상, 조직문화 진단을 통한 조직 혁신 노력, MZ세대 소통콘서트, 전 직원 혁신 교육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이뤄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행정혁신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고 직원 및 전 부서가 협력한 결과이며, 혁신을 통해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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