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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준 의원, 외국인의 국내 토지 및 주택 보유 계속 증가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외국인의 국내 토지 및 주택 보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국토교통부의 시도별 외국인 토지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필지는 경기(5만5482필지), 서울(3만9618필지), 제주(1만5837필지) 순이었다.

면적은 경기(4874만1312㎡), 전남(3904만3222㎡), 경북(3712만461㎡), 공시지가는 서울(12조1861억원), 경기(5조5099억원), 인천(2조7294억원) 등이었다.

이중 대구는 2016년 1633필지, 172만4065㎡, 4701억원에서 2183필지, 174만6961㎡, 3756억 원으로, 경북은 3420필지, 3542만9769㎡, 1조8254억원에서 4790필지, 3712만4061㎡, 1조7742억 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시도별 외국인의 공동주택 소유 현황을 보면 경기(3만1209호), 서울(2653호), 인천(8158호) 순으로 모두 지난해 말보다 늘었다.

대구(943호→1028호)와 경북(1203호→1270호)도 지난해보다 외국인의 공동주택 소유가 증가했다.

홍준표 의원은 "외국인이 아무 제한 없이 국내 부동산 취득을 계속 늘려나가면 국민의 주거 안정에 피해가 발생하고 향후 국가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의 적용을 강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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