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훈(왼쪽) 조선일보 대표이사 사장이 회장으로 선임됐다. 방준오(오른쪽)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조선일보는 4일 이사회를 열고 방상훈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고 방준오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 회장은 1993년 3월 사장으로 취임한 지 31년 만에 장남인 방준오 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방준오 신임사장은 1974년생으로 방 회장의 장남이다. 2003년 10월 조선일보 편집국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미래전략팀장, 경영기획실 부장, 부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조선경제아이 대표이사를 지내왔다.
또 양상훈 이사 주필과 박두식 이사 경영기획본부장을 각각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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