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활동한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 1월 22일 대구시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연합]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달서구 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자로 단수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7차 회의 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대구 달서구 갑 선거구에 유영하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한다"며 "이는 단수 추천하는 게 좋겠다는 정무적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구 현역인 홍석준 의원은 컷오프 됐다.
또 아직 공천 방식을 결정하지 않은 국민의힘은 대구 동구·군위 갑과 북구 갑 선거구에서는 국민 추천제를 통해 국회의원 후보자를 정하기로 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