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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청년 정책 및 일자리 창출 사업 본격 추진…청년 정책 14개 사업에 20억원 예산 투입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군은 청년의 삶을 청년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2024년 칠곡군 청년정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청년정책 14개 사업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칠곡군의 청년정책은 참여와 주도, 격차 해소, 지속가능성을 3대 원칙으로 하고 청년의 일할 권리보장, 청년 주거부담 경감, 청년 미래교육, 청년 복지·문화 확대, 청년의 참여와 권리라는 5대 정책방향 및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분야별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청년 일자리 분야는 혁신기술인재 지역정착 지원사업과 미취업청년 jump-up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과 관내 미취업청년 간 일자리매칭을 통해 청년들의 장기 근속과 지역정착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분야로는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과 외지청년에게 지원되는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해 창업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 활동비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근로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청년근로자에게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청년 주거분야로 월 최대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주거부담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문화·교육분야로 청년들의 청년정책 참여과 권리 보장을 위해 청년들의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업과 대학, 고등학교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지원해 나간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역이탈과 청년 고용·실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청년들이 희망과 가능성을 가득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불어 청년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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