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경북 성주군체육회와 매일신문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4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가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지난해 대회보다 700명이 많은 6457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여를 했으며 종목은 기존 개인전(5km, 10km, 하프, 30km)에 더해 단체전을 신설해 전국 마라톤 동호회 40여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초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에서 목표로 하는 대체출산율 2.1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성주군의 저출생 극복 의지를 내보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가자 모두 전국적 명산인 가야산을 바라보며 더불어 참외 향기 가득한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성주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성주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