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범죄 예방, 주거침입 방지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및 법정 한부모가정 80여세대에 안심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홈 서비스 지원 사업은 보안장비 2종(도어카메라, SOS비상버튼) 1세트를 설치해 거주자가 실시간으로 현관 앞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SOS비상버튼을 통해 24시간 대원 출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나 법정 한부모가정이면 누구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여성 폭력 관련 시설 3곳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우선순위와 장비 설치 적합 여부를 검토한 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전향숙 경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여성이 혼자서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편안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