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습.[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께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은 A(53)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인상착의 등을 파악한 후 같은 날 오후 10시께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협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관제요원들은 신속하게 실종 지역 인근 CCTV 50여대를 집중 모니터링해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통보, 무사히 가족들에게 인계될 수 있도록 도왔다.
소중한 인명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은 11일 영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관제요원들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 조기 발견 및 절도·폭행·청소년 비행, 음주 운전, 실종자 수색, 응급환자 발견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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